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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멕시코·캐나다産 고강도 관세 카드에 제네럴모터스·스텔란티스 등 자동차株 급락

    Adam Eckert 2024-11-27 02:36:09
    트럼프 멕시코·캐나다産 고강도 관세 카드에 제네럴모터스·스텔란티스 등 자동차株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26일(현지시간) 포드모터(NYSE:F), 제네럴모터스(NYSE:GM), 스텔란티스(NYSE:STLA) 등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내용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자동차 업계가 저비용 생산을 위해 두 국가에 의존해온 만큼 화요일 오전 자동차 관련 주식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UBS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의 전체 수입량 중 4분의 1 이상을, 캐나다에서는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발효 이후 멕시코와 캐나다에서의 생산에 크게 의존해 왔다.


    이날 오전 포드 주가는 약 2.19%, GM 주가는 약 8.40%, 스텔란티스 주가는 약 5.42% 하락했다.



    시장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GM과 스텔란티스는 수익성이 높은 픽업트럭 일부를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있다. GM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5개의 대형 조립 공장을 두고 있으며, 올해 100만 대의 차량 생산이 예상된다. 스텔란티스 역시 두 국가에 4개의 주요 공장을 운영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을 통해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이번 관세안이 대부분의 예상보다 강경하다고 보도했으나, 분석가들은 이를 향후 협상을 위한 지렛대로 보고 있다.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늦은 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번 발표는 대부분 2016년과 같은 협상 전술로 보며, 이 정도 수준의 관세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