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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테슬라 애널리스트 게리 블랙이 테슬라 공매도 세력, 특히 장기 공매도 투자자인 드류 딕슨이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사업에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주가수익비율(P/E)을 적용하는 것은 근본적인 오류라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블랙은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과 쇠퇴하는 내연기관차 시장 간의 뚜렷한 성장 궤도 차이를 간과한 채 테슬라에 자동차 산업의 P/E를 적용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주장했다.
블랙은 '테슬라 공매도 세력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에 자동차 산업 P/E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딕슨의 최근 보고서를 분석하며, 포드, BMW, 메르세데스-벤츠, GM, 르노,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혼다, 도요타, SAIC 등 전통 자동차 제조사들의 평균 P/E인 6.5~7.7배를 테슬라의 자동차 사업에 적용하려 한 점을 지적했다.
딕슨의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의 자동차 사업에 관대하게 15배의 P/E를 적용하더라도 시가총액은 약 1000억 달러에 불과하며, 이는 시장이 테슬라의 FSD, 로보택시, 옵티머스, 에너지 사업 등 비자동차 부문에 약 1조 달러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블랙은 '테슬라는 연간 25~30% 성장하는 순수 전기차 기업인 반면 내연기관차는 영구적인 쇠퇴 국면에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며 '성장 전망의 뚜렷한 차이를 고려할 때 전기차 제조사와 내연기관차 제조사 간 P/E 격차는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 기업 | 선행 P/E |
테슬라 | 163.934 |
GM | 5.269 |
포드 | 8.475 |
혼다 | 9.901 |
도요타 | 9.891 |
BYD | 57.804 |
리오토 | 17.857 |
현재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블랙은 단기적 우려도 제기했다. 그는 6월 22일 시작될 오스틴 로보택시 테스트와 관련된 비대칭적 리스크/리워드를 지적했다.
또한 3분기에 출시될 '더 저렴한 차량'이 고가 모델의 판매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블랙은 BYD가 주도하는 중국의 전기차 가격 경쟁으로 인해 테슬라의 2분기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인 40.2만 대를 밑도는 38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0.61% 상승했다. 연초 이후 16.61% 하락했으나, 지난 1년간 수익률은 71.09%를 기록했다.
벤징가가 추적하는 2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에 대해 '보유' 의견과 함께 주당 309.76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목표가 범위는 19.05달러에서 500달러이며, 파이퍼 샌들러, 모건스탠리, 베어드의 최근 투자의견은 18.59%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