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 Ltd, 나스닥: IREN) 주가가 수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주요 내용
아이리스 에너지는 화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비트코인 채굴 매출이 49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I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813 비트코인을 채굴했으며, 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860만 달러였다. 회사는 10월 31일 기준 현금 보유액이 1억 8240만 달러라고 밝혔다.
아이리스 에너지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인 다니엘 로버츠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며, 저비용 비트코인 채굴, 영업 현금흐름, 주주 수익률에 대한 우리의 집중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31 EH/s 목표 달성까지 몇 주 남지 않았으며, 이전에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었던 50 EH/s로의 성장 궤도를 2025년 상반기로 앞당기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리스는 1분기에 21 EH/s를 설치했으며 12월에 31 EH/s 달성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사의 비트코인당 총 현금 비용은 약 29,000달러이다. 발표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94,000달러 수준이었다.
시장 영향
실적 발표 이후, 카나코드 제뉴이티의 조셉 바피 애널리스트는 아이리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달러에서 1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HC 웨인라이트의 마이크 콜로네스 애널리스트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달러에서 16달러로 올렸다. 니덤의 존 토다로 애널리스트는 보유 의견을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발표 당시 아이리스 에너지 주가는 9.52% 상승한 10.4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