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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3분기 실적... AI 지배력 여전

    Upwallstreet 2024-11-28 03:28:19
    엔비디아 3분기 실적... AI 지배력 여전

    엔비디아(NASDAQ: NVDA)가 지난주 발표한 3분기 실적이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4분기 가이던스 역시 예상을 뛰어넘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 MSFT), 오픈AI, 오라클(NYSE: ORCL) 등 주요 고객사들이 차세대 AI칩인 '블랙웰'을 공급받기 시작했고, 이 제품은 현재 전면 양산 중이다.



    3분기 주요 실적

    10월 27일 마감된 3분기 엔비디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급증한 35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LSEG 추정치 331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전분기 122%, 그 전 분기 262%, 그 이전 분기 265% 증가세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3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고, 스트리트어카운트 예상치 288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단, 이 중 31억 달러는 네트워킹 부품 매출이다. 게이밍 사업 매출은 3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전문가용 시각화 사업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4억4900만 달러, 전문가용 시각화 부문은 17% 성장한 4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93억 달러였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37센트에서 70센트로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81센트로 LSEG 예상치 75센트를 웃돌았다. 칩 판매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은 73.5%로 확대됐다.



    4분기 전망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이 약 375억 달러(±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을 의미하며, 작년 같은 기간 265% 성장세와 비교하면 둔화된 수치다.


    엔비디아의 AI 시장 지배력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다.


    엔비디아가 현재 진행 중인 AI 열풍의 최대 수혜자라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주가가 거의 3배 가까이 뛰었다. 블랙웰 출하량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이미 이번 분기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블랙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회계연도 몇 분기 동안 블랙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의 AI 지배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는 시간만이 답해줄 수 있는 질문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