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주가 수요일 급락... 무슨 일?

워크데이(Workday, Inc.)(NASDAQ:WDAY) 주식이 화요일 장 마감 후 발표한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수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워크데이 주가는 화요일 실적 발표 후 약 10% 하락했으며, 수요일 장 개시 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주당 조정 순이익 1.89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76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매출은 21.6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1.2억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다른 주요 재무 지표도 공개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잔고는 69.8억 달러, 총 구독 매출 잔고는 22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잉여현금흐름은 3.59억 달러, 영업현금흐름은 4.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워크데이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전망도 제시했다. 회사는 구독 매출이 20.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2025 회계연도 구독 매출 전망치를 기존 77억~77.2억 달러에서 77.03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워크데이의 칼 에셴바흐(Carl Eschenbach) CEO는 "3분기의 견실한 실적은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고객들의 신뢰, AI 주도 혁신에 대한 글로벌 모멘텀, 그리고 파트너 생태계의 강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총소유비용을 줄이고, 운영을 단순화하며, 최고 수준의 AI 솔루션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 워크데이 플랫폼으로 점점 더 통합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고객들에게 궁극적인 이점을 제공하며, 이는 우리 비즈니스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 의견 변화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 파이퍼 샌들러의 브렌트 브레이슬린(Brent Bracelin) 애널리스트는 워크데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85달러에서 270달러로 낮췄다.
• 니드햄의 스콧 버그(Scott Berg) 애널리스트는 워크데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300달러의 목표주가를 고수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브래드 실스(Brad Sills) 애널리스트는 워크데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2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바클레이즈의 라이모 렌쇼(Raimo Lenschow) 애널리스트는 워크데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4달러에서 305달러로 낮췄다.
• 루프 캐피털의 윤 김(Yun Kim) 애널리스트는 워크데이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2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모간스탠리의 키스 와이스(Keith Weiss) 애널리스트는 워크데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5달러에서 3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표 시점 기준 워크데이 주가는 4.97% 하락한 256.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