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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법 제정... 메타·틱톡·스냅 최대 390억원 벌금

    Ananya Gairola 2024-11-29 11:12:15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법 제정... 메타·틱톡·스냅 최대 390억원 벌금

    호주가 16세 미만 어린이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바이트댄스 산하 틱톡, 스냅(NYSE:SNAP) 등에 강력한 제재가 가해질 전망이다.



    주요 내용
    목요일 승인된 '소셜미디어 최소 연령 법안'은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스냅챗 등 플랫폼 접근을 금지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위반 시 최대 3200만 달러(약 390억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는 학교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이번 금지 조치에서 제외됐다.

    메타와 스냅 대변인들은 성명을 통해 이번 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12개월의 시행 기간 동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법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법은 2025년 1월부터 시범 시행 단계에 들어가며, 2026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시장 영향
    이 법안은 전국적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지지자들은 소셜미디어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이 법이 청소년 사용자의 권리와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온라인 지원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금지 조치는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와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등 테크 기업 리더들 간의 갈등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에 뒤이어 나왔다.

    지난 6월, 머스크의 X는 시드니 교회 칼부림 사건 영상 삭제 요구와 관련해 호주 정부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했다.

    같은 달 메타 역시 라이선스 비용 지불 요구 시 호주 내 뉴스 콘텐츠를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주가 동향
    법안 통과 소식 이후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타, 스냅, 알파벳 등 소셜미디어 기업들의 주가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