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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캐시 우드가 소파이(SoFi)의 투자전략 총괄 리즈 토마스와의 최근 팟캐스트에서 테슬라(NASDAQ:TSLA)를 기술 혁신의 핵심으로 꼽으며 인공지능(AI) 투자의 미래를 옹호했다.
ARK 이노베이션 ETF(NYSE:ARKK)를 이끄는 것으로 유명한 우드는 테슬라를 "지구상 최대 AI 프로젝트"로 규정하며 AI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변혁을 일으킬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의료 분야의 발전을 강조했다. AI가 시퀀싱 기술과 결합해 CRISPR 유전자 편집 기능과 함께 활용될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한 암 진단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기술 기업들의 GPU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우드는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인정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18개월 만에 지출을 30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극적으로 늘린 사례를 들며 아직 명확한 수익을 보여주지 못한 투자의 예로 들었다.
ARK 인베스트 CEO의 이번 발언은 자사의 최근 포트폴리오 조정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ARK는 최근 주력 펀드를 통해 테슬라 보유 지분을 1800만 달러 축소했다. 그럼에도 우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잠재력에 대해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1조 달러 이상의 수익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드의 투자 전략은 테슬라를 넘어 생물학 분야 전반으로 확장된다. 그는 AI, 유전자 시퀀싱, 유전자 편집 기술의 융합으로 4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
11억79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ARK 지노믹 레볼루션 ETF(BATS:ARKG)는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NASDAQ:TWST)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NASDAQ:CRSP) 등의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러한 확신을 반영하고 있다.
시장 밸류에이션 고평가 우려에 대해 우드는 현재 20배 초반대의 시장 멀티플이 오류의 여지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특히 AI와 의료혁신의 교차점에서 혁명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질병 치료와 진단에 혁명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11월 23일 종가 기준 234.21달러를 기록했으며, 52주 최고가 299.29달러 대비 21.7% 하락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