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디지털 화폐 채굴, 구매 및 판매로 발생하는 수입과 지출에 대한 과세를 도입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 러시아 관영 통신사 인터팍스에 따르면, 공식 법률 정보 포털에 게재된 이 법안은 세법상 디지털 화폐를 재산으로 인정하고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규제하기 위한 과세 체계를 수립했다. 2025년부터 디지털 화폐 거래로 인한 소득에 대해 증권과 유사한 방식으로 과세가 이뤄진다. 연간 소득이 240만 루블(약 2,264만원) 미만일 경우 13%, 그 이상일 경우 15%의 개인소득세율이 적용된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CRYPTO: BTC) 채굴 및 거래에 대한 과세 기준 산정을 위한 구체적인 규칙을 제시하고 있다. 채굴 관련 비용은 공제 대상이며, 암호화폐 구매 가격은 시장 시세에 20%를 더한 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
시장 영향 이번 조치는 러시아 내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규제하고 합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합법화와 디지털 화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