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밈코인 도지코인(CRYPTO: DOGE)이 일요일 급등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 무소속)이 일론 머스크의 예정된 정부효율성부서, 일명 'DOGE' 부서에 대해 암묵적 지지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밈코인인 도지코인은 24시간 동안 9% 이상 급등해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 등 주요 암호화폐의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
도지코인의 거래량은 40% 급증한 8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 기준 5위 암호화폐에 올랐다.
이번 급등은 진보 성향의 중진 정치인인 샌더스 의원이 머스크와 펜타곤의 재정 관리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 후 나타났다.
샌더스 의원은 펜타곤의 8860억 달러 예산과 7년 연속 회계감사 실패를 지적하며, 정부의 낭비성 지출에 대한 머스크의 입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DOGE 부서 설립 계획에 동의했다.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감독할 예정인 DOGE 부서는 연방 관료제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터무니없는' 규제를 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도지코인은 0.4568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9.2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