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BRETT)이 지난주 가장 성공적인 밈코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같은 블루칩 암호화폐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BRETT은 지난주 1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의 밈코인 중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
이 토큰은 일요일 사상 최고가인 0.2342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0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를 돌파했다. 이후 0.20달러 선으로 소폭 후퇴했다.
최근의 상승세는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같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래쉬(Crash)는 BRETT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아직 상장되지 않은 가장 큰 밈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크래쉬는 "이 코인이 양대 거래소 상장도 없이 20억 달러 시총을 기록했다는 것은 얼마나 강세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암호화폐의 거래소 상장은 유동성을 높여 시장 효율성을 개선한다. 또한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노출되어 인지도를 높이고 정당성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거 페페(PEPE), 플로키(FLOKI), 독위프햇(WIF) 등의 밈코인들도 유명 거래소 상장 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인기 만화 시리즈 '보이즈 클럽'의 동명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BRETT은 베이스 블록체인 기반이다.
2월 출시 이후 BRETT은 41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연초 대비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BRETT은 일요일 사상 최고가인 0.2342달러를 기록한 후 0.20달러 선으로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