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홀딩스 주가 출렁... 11월 비트코인 채굴 실적 발표·7억달러 전환사채 발행 계획

마라홀딩스(NASDAQ:MARA) 주가가 월요일 초반 거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회사는 11월 비트코인(CRYPTO: BTC) 채굴 실적을 발표하고 사모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
마라홀딩스는 월요일 11월 비트코인 채굴량이 907개로 전월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총 8,563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회사의 가동 해시레이트는 전월 대비 15% 증가한 46.1EH/s를 기록했다.

마라홀딩스의 프레드 타일 회장 겸 CEO는 "11월은 마라에게 기록적인 달이었다. 추가 채굴기 배치와 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우리의 채굴 작업이 전례 없는 수준의 생산량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주며, 업계에서 우리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환사채 발행 계획
마라홀딩스는 또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31년 만기의 7억 달러 규모 0.00% 전환우선사채를 사모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인수인들에게 13일 동안 최대 1억 500만 달러 어치의 추가 사채를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마라홀딩스는 조달 자금 중 최대 5,000만 달러를 기존 2026년 만기 전환사채의 일부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추가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11월 30일 기준으로 총 34,95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1.65% 하락한 9만 5,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 동향
마라홀딩스 주가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5.07% 하락한 26.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