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CRYPTO: XRP)가 화요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에 이어 시가총액 기준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올라섰다.
주요 내용
결제 중심의 이 암호화폐는 이른 아침 시간대에 2.84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에 19% 근접했다. 이번 랠리로 XRP의 시가총액은 1,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조정으로 XRP의 가치가 일부 하락했지만, 여전히
테더(CRYPTO: USDT)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3위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충분했다.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 XRP의 시가총액은 1,435억 9,000만 달러로,
보잉(NYSE:BA)과
나이키(NYSE:NKE) 같은 월가의 상징적인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영향
XRP는 최근 진행 중인 암호화폐 시장 강세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 중 하나로, 지난 일주일간 82%, 한 달간 약 400%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랠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와 XRP 생태계에 특화된 일련의 긍정적 요인들이 뒷받침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XRP를 "알트코인 강세의 주요 지표"라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 XRP는 2.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5.9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