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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클라우드, 영상 생성 AI `베오` 공개... 오레오 제조사 모델레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에 활용

    Ananya Gairola 2024-12-04 12:42:49
    구글 클라우드, 영상 생성 AI `베오` 공개... 오레오 제조사 모델레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에 활용

    알파벳의 자회사 구글이 화요일 일부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AI 영상 생성기 '베오'(Veo)를 선보였다.



    주요 내용

    이미지와 프롬프트를 이용해 짧은 영상 클립을 만들 수 있는 AI 모델 베오가 구글의 AI 개발 플랫폼인 버텍스 AI(Vertex AI)에서 프라이빗 프리뷰로 출시됐다.


    이번 베오 출시로 쿼라는 자사 챗봇 플랫폼 'Poe'에 이 도구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오레오 제조사인 모델레즈 인터내셔널은 광고 대행사들과 함께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베오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처음 공개된 베오는 최대 6초 길이의 1080p 클립을 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각적 스타일을 구현하고 기존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워렌 바클리 제품관리 수석이사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 모델이 기업용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현재 베오는 다양한 화면 비율로 고화질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베오의 학습에는 고품질의 선별된 데이터셋이 사용됐으며, 구글은 자사 모델들이 주로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소스를 기반으로 훈련된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잠재적인 저작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프롬프트 수준의 필터와 면책 정책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자격을 갖춘 베오 사용자들에게 저작권 침해 주장에 대한 방어를 보장한다.


    또한 구글은 대표 이미지 생성기인 '이마젠 3'(Imagen 3)를 대기자 명단 없이 모든 버텍스 AI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새로운 맞춤 설정 및 이미지 편집 기능은 현재 별도의 대기자 명단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시장 영향

    구글의 베오 영상 생성기 출시는 주요 기술 기업들이 AI 기반 영상 기술 혁신을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Chat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지난 2월 영상 생성기 '소라 AI'(Sora AI) 모델을 선보였다. 그러나 화제를 모은 데뷔 이후 영상 생성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인해 약점이 드러나며 상당한 도전에 직면했다.


    지난주에는 베타 테스터 그룹이 미공개 소라 모델을 유출하며 오픈AI의 아티스트 처우에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4년 9월, 아마존닷컴은 광고주를 겨냥한 AI 기반 영상 생성 도구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는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로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어도비와 경쟁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이어 10월에는 메타 플랫폼스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고품질 영상, 이미지, 오디오를 생성하는 '무비 젠'(Movie Gen)을 출시했다.



    주가 동향

    이번 소식이 전해진 시점 기준, 알파벳의 A 클래스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0.14% 상승한 171.58달러를 기록했고, C 클래스 주식은 0.098% 오른 173.19달러를 기록했다. 화요일 정규 거래에서는 A 클래스 주식이 0.087% 하락한 171.34달러로 마감했고, C 클래스 주식은 0.023% 상승한 173.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