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그룹과 혼다자동차의 합작 전기차 벤처가 2026년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변화로 전기차 시장 판도가 뒤바뀔 전망이다.
주요 내용
아필라의 출시 시기는 미국 자동차 정책의 주요 변화와 맞물린다. 트럼프 당선인이 현행 7,500달러의 전기차 세금 공제를 폐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가경제연구소는 이로 인해 전기차 판매가 30% 가까이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이미 시장 역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SHM은 자사의 독특한 가치 제안에 베팅하고 있다. 아필라는 45개의 카메라와 센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실내 디자인, 스마트폰처럼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특징으로 한다. 회사는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및 센서 전문성과 혼다의 자동차 제조 능력을 결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가와니시 사장은 "모든 사업에는 부침이 있다"며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판매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시장에서 신규 진입자의 경우 연간 3만~4만 대 판매가 성공적인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인베스코 전기차 금속 상품 전략 ETF, 앰플리파이 리튬 & 배터리 기술 ETF, 크레인쉐어스 전기차 및 미래 모빌리티 인덱스 ETF, 글로벌 X 리튬 & 배터리 테크 ETF 등 전기차 관련 ETF들은 11월 6일 트럼프 당선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