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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미국 주택시장의 변혁기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동시에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 그룹(나스닥: ZG, Z)의 최근 예측에 따르면 주택 구매자, 판매자, 임차인 모두에게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ETF인 뱅가드 리얼 에스테이트 ETF(NYSE: VNQ), 슈왑 US REIT ETF(NYSE: SCHH), 리얼 에스테이트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 XLRE)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구매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옵션을 비교하고 협상할 시간적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질로우는 주택 가치가 2.6% 소폭 상승하고 기존 주택 판매가 430만 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수년간 타이트했던 시장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변수다. 질로우는 전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변동성이 경험 많은 구매자들도 당황하게 할 수 있다고 본다. 금리 하락기에는 리파이낸싱 붐이 일고, 연중 주택 구매 여력이 롤러코스터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셰어스 MBS ETF(NYSE: MBB)와 뱅가드 모기지 담보부 증권 ETF(NYSE: VMBS)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
현재 미국 동남부에 집중된 구매자 우위 시장이 남서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구매자들의 협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모기지 금리가 크게 하락할 경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매자들이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대형 맨션은 잊어라. 소형이면서 목적에 맞는 주택이 대세다. '아늑한'이라고 표현된 매물 리스팅이 35% 급증했는데, 이는 지속가능하고 저렴한 주거에 대한 문화적 변화를 반영한다. 질로우에 따르면 도심 콘도 가치도 안정세를 보이며 구매자들의 도시 회귀를 유도하고 있다.
다세대 주택 건설 급증으로 2024년은 임차인에게 유리한 해였다. 무료 임대료와 주차장 등 각종 혜택이 넘쳤다. 하지만 질로우는 2025년 말 임대시장이 타이트해지면서 이런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임차인들의 영향력은 여전히 클 것으로 보여 임대 관리자들은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채택하지 않으면 세입자를 잃을 위험이 있다.
2025년 주택시장은 더욱 활발해지고 구매자 친화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불확실성도 크다. 모기지 금리 변동부터 구매 트렌드 변화까지, 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얻으려면 민첩성과 정보력이 핵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