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게리 블랙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 주가에 무의미`... EV 확장과 자사주 매입에 집중 촉구

2024-12-05 17:12:37
게리 블랙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 주가에 무의미`... EV 확장과 자사주 매입에 집중 촉구

게리 블랙 퓨처 펀드 LLC 매니징 파트너가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테슬라의 암호화폐 보유가 전기차 제조업체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블랙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테슬라 주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해도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분은 테슬라 주당 약 0.33달러에 불과하다"며 "내 관심사는 항상 자본 배분이었다. 주주들은 자체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은 테슬라가 핵심 사업 투자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테슬라가 새로운 공장을 짓고, 신규 EV 모델을 출시하며, 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고, 로보택시에 투자하길 원한다"며 "현금이 남는다면 경영진은 테슬라 주식을 환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발언은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테슬라의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된 데 따른 것이다. 블랙은 2021년 6월에도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가 회사의 EV 미션을 흐리고 수익의 질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시장 영향


블랙이 운용하는 퓨처 펀드 액티브 ETF는 최근 테슬라 포지션을 12.2%에서 4.31%로 축소해 5위 보유 종목으로 낮췄다.

퓨처 펀드의 2023년 초 이후 테슬라 주식 평균 매수가는 162달러, 평균 매도가는 252달러다. 최근 테슬라 강세론자들의 비판에 대해 블랙은 "전문 투자자들이 하는 일이 바로 저가 매수, 고가 매도"라며 자신의 투자 전략을 옹호했다.

테슬라는 여전히 1조 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으로 EV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5일 357.93달러로 마감해 전일 대비 1.85% 상승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34% 하락했다. 연초 이후 테슬라 주가는 44.08% 급등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34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테슬라의 목표주가 합의치는 246.16달러다. 최고치는 411달러, 최저치는 24.86달러다. 최근 로스 MKM, 스티펠, UBS의 평균 목표가는 33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96%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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