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 그룹(나스닥: BTDR)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11월 비트코인(BTC) 생산 및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비트디어는 11월 비트코인 채굴량이 150개로, 전년 동기 403개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실마이너 A1은 0.1 EH/s가 가동 중이며, 0.4 EH/s가 설치를 위해 배송됐고, 0.3 EH/s가 데이터 센터로 이동 중이다. 또한 2.6 EH/s가 생산 중이다. 비트디어는 실마이너 A2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보해 2025년 약 35 EH/s의 해시레이트를 생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고객 호스팅 머신은 11,000대 또는 2.6 EH/s 증가했다. 회사는 고성능 컴퓨팅(HPC) 사업의 특정 사이트에 대해 여러 개발 파트너 및 잠재 최종 사용자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비트디어는 또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미국과 네덜란드로 확장해 싱가포르와 캐나다에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고 밝혔다.
비트디어의 콩 링후이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2025년은 비트디어에게 변혁의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달 출시한 실마이너 A2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려던 초기 계획인 약 3만대가 이미 완전히 예약됐다. 이는 최첨단 기술과 다양화된 공급망에 대한 업계의 강한 수요를 보여준다"며 "11월 말 기준으로 2025년 3분기까지 실마이너 A2 생산량을 18 EH/s에서 35 EH/s로 늘렸다. 이는 확보한 웨이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자체 채굴 해시레이트와 판매 재고를 대폭 늘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표 당시 비트디어 주가는 10.8% 상승한 17.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