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가 또 한 주 강세를 보이며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등 주요 대형주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기술주와 경기소비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특히 애플(NASDAQ:AAPL), 아마존(NASDAQ:AMZN), 메타(NASDAQ:META) 등 메가캡 기술주들이 신고점을 기록했다.
11월 미국 고용시장은 강한 회복 신호를 보였다.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22만7000명 증가해 10월의 상향 조정된 3만6000명과 시장 예상치 22만 명을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은 예상대로 4.2%로 소폭 상승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예상을 약간 웃돌았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개월 만에 가장 양호한 전반적 상황을 보여줬다. 현재 경제 상황 하위지수가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 그러나 조사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했고, 상당수 소비자들이 향후 인플레이션 가속화를 우려해 내구재 구매를 앞당기고 있다고 응답했다.
비트코인(CRYPTO:BTC)은 수요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경제 및 금융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스텔란티스(NYSE:STLA)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가 사임했다. 이는 2024년 주가가 50% 하락한 후 시장의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리더십 불확실성으로 회복이 위협받고 있으며, 증권가는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도전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가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주식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예측 불가능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신중한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2월 하반기에 역사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는 S&P 500 종목 10개가 있다. 이들 종목은 산타 랠리 효과를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연말 포트폴리오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 유명 트레이더가 테슬라(NASDAQ:TSLA)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했다. 그는 펀더멘털의 변화와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 변화를 이유로 들었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41% 상승했으며, 증권가의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을 금과 비교하며 '가상의 디지털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에서 비트코인이 투기성 자산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높여가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