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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크루즈 사업에 120억달러 베팅... 2031년까지 7척 추가 아시아 공략

    Kaustubh Bagalkote 2024-12-09 13:28:25
    디즈니, 크루즈 사업에 120억달러 베팅... 2031년까지 7척 추가 아시아 공략

    월트디즈니(NYSE:DIS)가 크루즈 사업 확장과 디지털 콘텐츠 통합을 통해 대담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응한 사업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엔터테인먼트 거인 디즈니는 향후 10년간 크루즈 사업에 약 1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현재 6척인 선단을 13척으로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간) 디즈니의 최신 선박인 '디즈니 트레저'가 최근 뉴욕항에서 데뷔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 크루즈 부문 책임자인 토마스 마즐룸은 "우리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작은 사업자이면서도 강한 수요를 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 이 사업에 투자할 최적의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디즈니가 현재 카리브해 시장의 5%, 전 세계 시장의 2.5%만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크루즈 사업 확장은 디즈니의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있다. 회사는 최근 ESPN을 디즈니+에 통합하기로 발표했으며, 이는 2025년 가을 ESPN의 직접 소비자 서비스 출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디즈니의 4분기 매출이 22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을 웃돈 가운데 이루어졌다.


    시장 영향


    디즈니의 콘텐츠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모아나 2'는 추수감사절 박스오피스 기록을 깨며 2억2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회사가 최근 4325만 달러 규모의 성별 임금 차별 소송을 해결한 후 이뤄낸 성과로, 기업의 책임과 사업 성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디즈니의 프리미엄 크루즈 가격 전략은 4인 가족 기준 4일 바하마 크루즈 요금이 7692달러로 책정된 것에서 잘 드러난다. 이는 경쟁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NYSE:RCL)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디즈니 크루즈 탑승객의 82%가 재이용 의사를 밝힌 점이 이러한 접근법을 뒷받침한다.


    디즈니는 국제 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년 싱가포르에서 출항 예정인 '디즈니 어드벤처' 호는 67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유한 아시아 여행객을 겨냥한 첫 크루즈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주가 동향


    월트디즈니 주식은 금요일 116.73달러로 마감해 0.20% 상승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0.03% 하락했다. 연초 이후 주가는 28.68%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의 컨센서스 목표가는 121.36달러이며, 최고 140달러, 최저 76달러다. 제프리스, 니덤, 에버코어 ISI 그룹의 최신 애널리스트 평가는 평균 목표가를 128달러로 설정해 9.6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Unsplash


    면책조항: 이 콘텐츠는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부분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벤징가 편집자들이 검토 및 게시했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