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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비트코인 전략 보유 검토... 제재 속 `유일한 교역 수단` 경고

    Kaustubh Bagalkote 2024-12-10 15:29:53
    러시아, 비트코인 전략 보유 검토... 제재 속 `유일한 교역 수단` 경고

    러시아가 서방 금융 시스템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략적 비트코인(CRYPTO: BTC) 보유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암호화폐 입장과 궤를 같이하는 움직임이다.



    주요 내용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안톤 트카체프 국가두마(하원) 의원이 9일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에게 비트코인 보유 제안을 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근접하면서 주요국의 암호화폐 채택이 크게 늘어나는 시점에 나온 제안이다.


    트카체프 의원은 실루아노프 장관에게 보낸 제안서에서 "제재를 받는 국가들의 전통적 국제 결제 시스템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암호화폐가 사실상 국제 무역의 유일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트럼프의 미국 내 국가 비트코인 보유고 설립 공약과 맥을 같이한다. 트럼프는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압수 비트코인 연방 판매를 중단하고 이를 "모든 미국인에게 혜택을 줄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장 영향

    한편 신시아 루미스(공화-와이오밍) 상원의원은 미국이 20년에 걸쳐 최대 100만 비트코인을 획득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납세자의 부담 없이 금 보유고 재평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이러한 계획을 비판했다. 서머스는 "국가 비트코인 보유고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미친 짓"이라며 정부의 암호화폐 축적 논리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브릭스(BRICS) 국가들이 차기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달러 대체 추진 시 100% 관세 부과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왔다.


    브릭스 회원국인 이란은 이미 "제재 무력화"를 위해 암호화폐 규제 계획을 발표했다. 이란 투자자들은 약 300억~50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국가 비트코인 보유고를 루이지애나 매입에 비유하며 "미국의 명백한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주가 동향

    비트코인은 현재 97,053.3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45% 하락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로는 119.56%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 데이터는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