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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 US(나스닥: TMUS)의 마이크 시버트 최고경영자(CEO)가 월요일 4분기 하반기 실적 리스크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버트 CEO는 UBS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통신사는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이후 연말 일부 요인들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T-모바일 주가는 월요일 종가 기준 10% 가까이 급락했다.
시버트 CEO는 '매우 낮은' 단말기 업그레이드율을 경고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T-모바일은 여전히 업계 선도적인 고객 증가, 서비스 매출 증가(2027년까지 연평균 약 5%), 조정 EBITDA 성장(2027년까지 연평균 약 7%)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사업 계획은 2027년까지 약 8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및 주주 환원 여력을 지원한다.
T-모바일은 3분기 매출 20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200억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61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 2.41달러를 뛰어넘었다.
매출 실적은 7년 만에 최고 수준의 ARPA(후불제 계정당 평균 매출) 성장과 예상을 웃도는 후불제 휴대폰 순증가를 반영한다.
T-모바일 US는 3분기에 41만5000명의 광대역 고객을 추가해 총 고객 600만 명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후불제 휴대폰 순고객 증가는 86만5000명으로 오펜하이머의 예상치를 6만5000명 상회했으며, 버라이즌(NYSE: VZ)과 AT&T(NYSE: T)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분기 후불제 순계정 증가는 31만5000건이었다.
T-모바일 US는 10월 순고객 증가를 560만-580만 명(기존 570만 명에서 상향)으로, 핵심 조정 EBITDA를 316억-318억 달러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시버트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T-모바일의 고정형 무선 상품이 1200만 가입자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