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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NYSE:XOM)이 2030년까지의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향후 6년간 순이익 200억 달러, 현금흐름 300억 달러 추가 창출을 목표로 한다.
2030년 목표에는 파이오니어 인수 시너지를 50% 증대해 연간 3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신사업 수익을 30억 달러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회사는 상류 부문 생산량을 일일 540만 배럴(석유환산)로 늘릴 계획이며, 이 중 60% 이상을 우량 자산에서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2024년 대비 80% 증가시켜 2030년 제품솔루션 부문 잠재 이익의 4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엑손모빌은 최대 300억 달러를 저탄소 투자에 배정하고, 2025년 자본지출로 270억~290억 달러를 책정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간 280억~33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재투자율을 40%로 낮출 예정이다.
회사는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 10%, 현금흐름 증가율 8%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손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소화, 공급망 최적화, 유지보수 공정 개선, IT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현대화를 통해 70억 달러의 구조적 비용 절감을 달성하고자 한다.
2025년 회사는 270억~290억 달러의 현금 자본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파이오니어 내츄럴 리소시스 인수와 신사업 투자를 포함하면서도 기본 자본지출은 유지하는 수준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기본 자본지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성장은 신규 사업의 장기적 기회 확대와 기존 사업의 선별적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예상 현금흐름 대비 재투자율은 이 기간 동안 10%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 환원: 엑손모빌은 1,650억 달러의 잉여현금이 발생해 주주 환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연간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대런 우즈 엑손모빌 회장 겸 CEO는 "이 자본이 투자 기간 동안 30% 이상의 수익률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높은 투자 수익률로 42년 연속 연간 배당금 증가를 달성했는데, 이는 S&P 500 기업 중 4%만이 할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자본 배분 우선순위를 나열할 때 수익성 있는 성장에 대한 투자를 항상 첫 번째로 두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XOM 주가는 0.84% 하락한 111.7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