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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의 12월 4일 살해 사건으로 기소된 루이지 망지오네가 일종의 일기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요일 펜실베이니아에서 망지오네를 체포한 법 집행 당국은 고스트건과 위조 신분증뿐만 아니라 그의 계획과 톰슨 총격에 대한 과격한 동기를 상세히 기술한 손글씨 메모와 나선형 노트를 발견했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뉴욕타임스가 수요일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노트북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 연례 기생충 회계사 대회에서 CEO를 제거한다. 표적화되고 정확하며 무고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다"라는 구절이 있었다.
톰슨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 투자자의 날 행사장 밖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보험 부문이다.
펜실베이니아 주 알투나의 맥도날드(NASDAQ:MCD)에서 고객과 직원들에 의해 신원이 확인되어 체포된 망지오네의 소지품에서 당국은 262단어로 이루어진 손글씨 메모를 발견했다. 이 메모는 맨해튼 미드타운 거리에서 톰슨을 총격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듯한 내용이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 경찰국의 내부 보고서는 망지오네의 메모를 선언문으로 지칭하며, 26세의 용의자가 톰슨 살해를 '상징적인 제거'로 여겼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은 망지오네가 '자신을 일종의 영웅으로 여기며 마침내 그러한 불의에 대해 행동을 취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으며, 다른 이들이 그를 '순교자이자 따라야 할 본보기'로 볼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펜실베이니아 현지 언론은 또한 수요일 망지오네의 지문이 뉴욕시 총격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과 일치한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망지오네의 변호사인 토마스 디키는 의뢰인의 뉴욕 살인 연루를 부인하며, 망지오네가 살인 혐의를 포함한 여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디키는 또한 망지오네가 경찰이 발견한 총기와 위조 신분증 관련 펜실베이니아 주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주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