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180% 상승 잠재력... 분석가 전망에도 불구 장기 보유자들 매도 지속

인기 밈코인 시바이누(CRYPTO: SHIB)가 전반적인 시장 랠리 속에서 수요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큰 밈코인인 시바이누는 지난 24시간 동안 10% 이상 급등하며 선배격인 도지코인(CRYPTO: DOGE)의 상승률을 앞질렀다.

이번 상승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랠리를 촉발한 데 따른 것이다.

유명 분석가 제이본 마크스는 SHIB에 대해 주요 상승 움직임을 예측하며 목표가를 0.000081달러로 설정했다.

마크스 분석가는 "0.000081달러라는 이 목표가가 계속 유효하다면, 우리는 곧 180% 이상의 상승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미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이동평균선 지표도 코인의 강세 가능성을 지지했다. SHIB의 지수이동평균선과 단순이동평균선 대부분이 '매수' 신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의 세력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불곰력 지표도 '매수'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SHIB 투자자들의 보유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0.08% 감소했다. 이는 시장에서 홀딩보다는 매도가 주된 활동이었음을 시사한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파생상품 거래자들도 약세 베팅을 늘렸으며, 전체 투기성 베팅 중 숏 포지션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 작성 시점 기준 SHIB는 0.0000295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0.2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