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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업체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략 채택... BTC 수익률 전략 부상

2024-12-13 02:07:16
비트코인 채굴업체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략 채택... BTC 수익률 전략 부상

비트코인(CRYPTO: BTC) 채굴업체들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를 본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애널리스트는 채굴 보상 감소와 경쟁 심화에 직면한 채굴업체들이 이 기술기업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모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 채굴업체들의 수익성 접근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비트코인 전도사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금흐름과 레버리지를 비트코인 보유고로 전환하는 기업 트렌드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이제 마라 홀딩스(NASDAQ:MARA) 같은 채굴업체들도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기 위한 'BTC 수익률' 전략으로 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BTC 수익률 전략


채굴 경제학이 갈수록 냉혹해지고 있다. 반감기 이후 블록 보상 감소와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급증으로 테라해시당 채굴 수익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졌다.


JP모건은 테라해시당 일일 수익이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채굴업체들이 전략을 재고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생존과 입지 유지를 위해 마라 같은 채굴업체들은 비트코인에 올인하고 있다.


이 전략은 채굴한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것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매입까지 하기 위해 부채나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다. 마라의 경우 올해 비트코인 취득의 60%가 직접 매입을 통해, 나머지 40%는 채굴 확대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마라톤은 현재 약 3만5000 비트코인을 보유해 상장기업 중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TF 효과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로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 기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위한 더 직접적인 경로가 생긴 것이다. 한때 기관들의 비트코인 투자 대리 수단이었던 채굴업체 주식들은 이런 새로운 경쟁 속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라 같은 채굴업체들은 이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성장의 길을 찾고 있다. BTC 수익률 전략을 채택하고 저금리 전환사채를 활용해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더 넓은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주요 플레이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채굴이냐 축적이냐


채굴과 투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채굴업체들은 점점 비트코인 중심 자산운용사와 유사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더 많은 채굴업체들이 채굴 작업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매입하는 쪽으로 전환할 수 있다.


비트코인 생태계가 성숙해감에 따라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바로 전략 노트가 다시 쓰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세일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