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화요일 공개한 리서치 노트에서 2025년 로보택시를 포함한 자율주행차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예상했다.
전문가 전망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상황에 따라 '눈을 떼도 되는'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이 2030년 신차 판매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벨4와 레벨5의 완전 자율주행차 판매는 단기에서 중기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8년에는 100만 대 이상, 2030년에는 200만 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2040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10% 중반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여기에는 개인 소유의 레벨4 차량도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 전망골드만삭스는 테슬라를 전력 및 플랫폼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았지만, 단기에서 중기적으로 핵심 자동차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가격 압박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테슬라는 2025년 텍사스나 캘리포니아에서 모델3/Y 차량을 이용한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사이버캡 로보택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소비자용 차량에 대한 연방 규제의 명확성 증대가 테슬라의 레벨4 자율주행차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중립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50달러에서 3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리비안 전망골드만삭스는 리비안이 최근 레벨2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및 자율주행 기능인 'Autonomy+' 플랫폼을 배포했다고 언급했다. Autonomy+는 현재 무료 체험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리비안이 향후 이 플랫폼을 수익화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리비안 주식에 대해 중립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2달러에서 1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정오 현재 테슬라 주가는 0.42% 하락한 423.00달러, 리비안 주가는 1.15% 상승한 13.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