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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Inc., 나스닥: BLK)이 다중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Bitcoin, CRYPTO: BTC)의 적정 비중을 제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록 투자연구소 보고서는 포트폴리오의 1~2%를 비트코인에 배분하면 전통적인 60/40 주식채권 포트폴리오에서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주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한 위험 프로파일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 이상 비중을 늘리면 포트폴리오의 위험이 불균형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익스포저 조절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과 친암호화폐 성향의 인사 임명은 블랙록의 상장지수펀드(ETF, 나스닥: IBIT)를 포함한 비트코인 ETF 열풍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수십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촉발했고, 비트코인을 주류 투자 전략에 편입하려는 관심을 높였다.
주요 내용
블랙록의 ETF 및 인덱스 투자 최고투자책임자(CIO) 사마라 코헨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본질적인 변동성으로 인해 전체 포트폴리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고집중된 기술주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소규모 배분이 분산 효과를 줄 수 있는 반면, 고위험 기술주에 과도한 비중을 두면 집중 위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비트코인은 올해 140% 상승했지만, 과거 70~80%의 극심한 하락을 겪은 바 있어 변동성이 매우 큰 자산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그러나 올해 초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가 비트코인 랠리의 핵심 역할을 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출시 이후 이들 ETF에 1,13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유입됐으며, 11월 이후에만 100억 달러 가까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동향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0만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고치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