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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투자회사인 페이션트 스퀘어 캐피탈이 치과 및 동물건강 제품 유통업체 패터슨컴퍼니스(NASDAQ:PDCO)를 약 4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패터슨컴퍼니스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각이나 합병 등 전략적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윌리엄블레어는 페이션트 스퀘어 캐피탈의 포트폴리오에 치과나 동물건강 관련 기업이 없어 이번 거래의 규제 장벽은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패터슨에 대한 인수 제안이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어서 40일간의 경쟁 입찰 기간 동안 더 높은 가격의 제안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윌리엄블레어의 치과 부문 밸류에이션 분석에는 얼라인 테크놀로지(NASDAQ:ALGN), 덴츠플라이 시로나(NASDAQ:XRAY), 헨리 샤인(NASDAQ:HSIC), 엔비스타 홀딩스(NYSE:NVST), 그리고 유럽 상장사인 스트라우만 홀딩 등이 포함됐다.
윌리엄블레어는 지속되는 거시경제적 어려움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자사가 다루는 대부분의 치과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15년 내 최저 수준에 근접하거나 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미국 장비 시장의 압박, 소비자 직접 판매 교정기 사업 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 변경, 바이트 얼라이너와 임프레션 키트의 자발적 판매·마케팅·출하 중단 등으로 2024년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헨리 샤인의 3분기 글로벌 치과 부문 매출은 19억 달러로 1.6% 감소했고, 의료 부문 매출은 2.9% 증가(내부적으로는 4.8% 감소)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직 투자자들의 반응을 가늠하기는 이르지만, 윌리엄블레어는 패터슨 인수가 치과 부문의 밸류에이션을 안정화시키고 수요를 촉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밸류에이션을 지지하고 시장 회복의 신호가 될 수 있어 많은 치과 관련 주식들이 리스크/보상 측면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윌리엄블레어는 시장 상황 개선과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얼라인이 가장 큰 주가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