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비트코인 상승세에 `고래` 투자자 매집 한몫... 여전히 소액 투자자가 물량 대부분 보유

    Aniket Verma 2024-12-16 15:52:25
    비트코인 상승세에 `고래` 투자자 매집 한몫... 여전히 소액 투자자가 물량 대부분 보유

    비트코인(BTC)이 10만6000달러를 돌파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대량 보유자들의 매집이 이번 상승세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소액 투자자들이 전체 유통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내용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가 일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 강세장이 시작된 이후 100 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이 1,582개 늘어났다.

    9주 동안 이 같은 대량 보유 지갑의 수는 1만6072개에서 1만7644개로 약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77% 상승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추가 데이터에 따르면 대량 보유자들이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약 1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말하는 대량 보유자는 전체 공급량의 1% 이상을 보유한 '고래'와 0.1%에서 1% 사이를 보유한 투자자를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모든 고래 투자자를 합해도 전체 공급량의 1.25%만을 차지했다. 반면 소액 투자자들은 88%를 보유하고 있었다.

    구분투자자당 보유 기준전체 비트코인 공급량 대비 비중
    고래1% 이상 BTC1.25%
    투자자0.1%-1% BTC10.42%
    소액 투자자0.1% 미만 BTC88.33%

    이와 대조적으로 이더리움(ETH)과 도지코인(DOGE)은 고래 투자자들의 비중이 각각 43.50%와 41.74%로 훨씬 높았다.

    시장 영향


    일반적으로 공급량이 소수에 집중되면 탈중앙화 수준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수의 부유한 투자자들이 불균형적으로 많은 공급량을 보유하게 되면 시장 조작의 가능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충분히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악의적으로 행동해 소액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대량 매도로 자산 가격을 폭락시킬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경우 고래들의 지배력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이 같은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달부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전례 없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사 작성 시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70% 상승한 10만499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