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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릭골드, 말리 운영 중단 경고... 최대 광산 중 하나 가동 중단 위기

Stjepan Kalinic 2024-12-17 04:51:16
바릭골드, 말리 운영 중단 경고... 최대 광산 중 하나 가동 중단 위기

바릭골드(NYSE:GOLD)가 최대 금광 중 하나인 말리 룰루-군코토 광산 단지의 금 수출이 계속 차단될 경우 현지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몇 달간 말리의 군사 정권이 광업 로열티 인상을 추진하면서 현지 상황이 악화됐다. 이 캐나다 광산기업은 직원들의 부당한 구금과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을 언급하며 현지 상황을 '심각한 악화'로 표현했다.


바릭골드는 성명을 통해 "수출이 계속 중단된다면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말리의 핵심 경제 동력의 생존 가능성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수개월간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며 양보안을 제시하고 말리 정부 및 자문단과 접촉해왔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11월 25일 이후 바릭골드의 말리 경영진 고위 인사들이 구금됐으며, 마크 브리스토우 CEO에 대해서는 세금 분쟁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같은 시기에 리졸루트 마이닝의 CEO도 12일간 구금됐다가 양측이 합의에 도달한 후 풀려났다.


바릭골드의 룰루-군코토 광산은 회사의 핵심 자산 중 하나로 연간 약 70만 온스의 금을 생산한다. 지난 29년간 바릭골드는 말리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매년 말리 GDP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광산 단지는 또한 8,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 이 중 97%가 말리 국적자다. 광산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의 70% 이상이 말리 정부로 귀속된다.


바릭골드와 리졸루트 외에도 B2골드와 허밍버드 리소시스 등 주요 외국 광산기업들이 말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말리가 아프리카 최대 금 생산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으며, 말리는 연간 약 70톤의 금을 생산하고 있다.


외교적 수완으로 유명한 브리스토우 CEO는 회사의 말리에 대한 헌신을 언급하면서도 현재의 위기가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의 사태는 말리 광업 부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훼손시키고 향후 투자를 저해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리 국민에 대한 우리의 오랜 헌신을 감안할 때, 우리는 말리의 핵심 경제 동력의 생존 가능성을 보호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