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11월 미국 소매판매 11개월래 최고치... 연말 수요 `신호탄`

2024-12-17 22:50:46
11월 미국 소매판매 11개월래 최고치... 연말 수요 `신호탄`

11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며 연말 쇼핑 시즌 시작과 함께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지출 회복력을 입증했다.


화요일 발표된 계절조정 잠정치에 따르면 11월 소매 및 외식 판매는 7246억 달러로 10월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트레이딩이코노믹스의 컨센서스 전망치인 0.5%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자동차 판매 급증


전년 동월 대비 소매판매는 3.8% 증가해 2023년 12월 이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10월의 상향 조정된 2.9%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자동차 및 부품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해 10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0.4%의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휘발유,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판매도 11월에 0.2% 증가해 10월과 동일했으나 예상된 0.4%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출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가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해 전월 대비 2.6%,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비매장 소매업체의 판매도 전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스포츠용품, 취미, 악기, 서점의 판매는 0.9% 상승했다.


반면 기타 소매점의 판매는 월간 기준으로 3.5% 감소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외식 및 주점 판매는 0.4% 하락했다.



시장 반응


이 데이터 발표 후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불리시 펀드 ETF(NYSE:UUP)가 추적하는 미 달러 지수(DXY)는 0.2% 강세를 보였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해 10년물 기준금리가 2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4.42%를 기록했다.


화요일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장 전 거래에서 하락했다. S&P 500 선물은 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선물은 0.5%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