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와 손잡은 양자컴퓨팅社 주가 급등... 이미지 처리 계약 체결

퀀텀 컴퓨팅(Quantum Computing Inc)(나스닥: QUBT) 주가가 화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NASA로부터 이미징 및 데이터 처리 지원을 위한 주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퀀텀 컴퓨팅은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로부터 자사의 엔트로피 양자 최적화 머신인 디랙-3(Dirac-3)을 NASA의 첨단 이미징 및 데이터 처리 요구에 적용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구체적으로 디랙-3을 레이더에서 생성된 간섭계 데이터로부터 이미지를 최적으로 재구성하고 정보를 추출하는 데 있어 까다로운 위상 펼침(phase unwrapping)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할 예정이다. 퀀텀 컴퓨팅의 이러한 노력은 NASA의 데이터 품질과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퀀텀 컴퓨팅의 윌리엄 맥간(William McGann) CEO는 "QCi는 대용량의 간섭계 이미징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이 중요한 임무에서 NASA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QCi의 디랙-3가 위상 펼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NASA가 QCi의 양자 최적화 기술의 결과와 이점을 기존 컴퓨터에서 구동되는 최신 알고리즘과 비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퀀텀 컴퓨팅은 이번 계약이 복잡한 최적화 및 계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및 광자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회사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이 계약은 양자 솔루션이 이점을 제공하는 다른 분야에서도 유사한 응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퀀텀 컴퓨팅 주가는 발표 당시 37.4% 상승한 15.2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