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미디어 플랫폼 블루스카이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최소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또한 내년 초 구독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
목요일 버퍼와의 인터뷰에서 로즈 왕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블루스카이가 이용자, 크리에이터, 개발자들의 재정적 인센티브와 회사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더 많은 돈을 벌수록 우리도 돈을 벌어야 하지만, 그들이 돈을 벌지 못한다면 우리도 돈을 벌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왕 COO는 앱 내에서 그리고 다른 플랫폼 간에 결제를 용이하게 하여 거래량을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들은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고, 블루스카이는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가져갈 예정이다.
그는 "결제 시스템은 시간이 걸리지만 12개월 정도면 가능할 것이다. 우리가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왕 COO는 또한 곧 출시될 구독 모델에 대해 언급하며, 사용자들에게 맞춤 아이콘과 도메인 같은 향상된 자기표현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핵심 앱 기능은 유료화 없이 계속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다른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들도 거래를 지원하고 수익화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예를 들어:
메타플랫폼스(NASDAQ:META)는 인스타그램, 메신저, 페이스북 전반에 걸친 거래를 지원하는 메타 페이를 보유하고 있다.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구글이 소유한 유튜브는 슈퍼챗, 채널 멤버십, 라이브 스트림 중 팁 기능 등의 수익화 옵션을 제공한다.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는 슈퍼앱으로의 전환 일환으로 결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잭 도시가 설립한 블루스카이는 꾸준히 성장해 2024년 12월 10일 기준 약 25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와 마크 쿠반 같은 유명 인사들의 참여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이미지 출처: 블루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