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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일론 머스크에게 대통령직 양도? 말도 안돼… 그는 미국 태생 아냐"

    Ananya Gairola 2024-12-23 12:04:18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테슬라(NASDAQ:TSLA)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대한 추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


    N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일요일 터닝포인트USA의 아메리카페스트 콘퍼런스에서 연설하며 자신이 머스크에게 "대통령직을 양도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헌법상 자연출생 시민 요건을 언급하며 이를 반박했다.


    트럼프는 "그가 대통령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며 "나는 안전하다. 왜인지 아는가? 그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그는 이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이번 주 초 트럼프와 머스크는 마이크 존슨(공화당-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이 제안한 긴급 지출안을 무산시키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의원들은 정부 폐쇄를 막기 위한 급박한 대안을 찾아야 했다.


    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럼프 선거운동에 2억50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빗대어 농담 삼아 그를 "머스크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있다.


    NBC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CEO의 정치권 내 영향력 확대는 국가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머스크가 외국 정부들과 광범위한 사업 관계를 맺고 있어 잠재적 이해상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의 기업들은 정부와 주요 계약을 맺고 있다. 스페이스X는 NASA와 국방부에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기가팩토리를 운영하는 등 중국 내 상당한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약 50%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는 벤 카딘(민주당-메릴랜드) 의원은 머스크의 이중적 역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카딘 의원은 "그는 엄청난 이해상충 문제를 안고 있다"며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로 인해 그의 개인 자산이 이미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금요일 3.46% 하락한 421.06달러로 마감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0.53% 상승했다. 연초 이후 전기차 기업의 주가는 69.5% 상승했다. 베어드, 미즈호, 골드만삭스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평균 목표가는 446.67달러로,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5.53%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