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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임원, 70만대 리콜 관련 고객 통지 비용 불만 토로

    Anan Ashraf 2024-12-23 14:35:38
    테슬라 임원, 70만대 리콜 관련 고객 통지 비용 불만 토로

    테슬라의 센딜 팔라니 임원이 최근 리콜과 관련해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통지문을 발송해야 하는 비용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팔라니 임원은 리콜 대상 차주들에게 통지문을 보내야 하는 의무 규정을 시간과 비용 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조사가 인쇄, 우편 요금(현재 편지당 최대 0.73달러), 행정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금요일 테슬라가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경고등 문제로 69만 4,304대의 사이버트럭, 모델3, 모델Y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팔라니 부사장의 추산에 따르면 이번 리콜 통지문 발송에만 최대 50만 6,0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한 테슬라의 리콜 대부분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기 때문에 차주들이 우편물을 받기도 전에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지난 7월에도 주행 중 후드가 완전히 열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다는 우려로 18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당시에도 회사는 무선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했다.

    시장 영향
    올해 초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NHTSA에 무선 업데이트로 해결되는 리콜에 대해서는 물리적 통지문 발송 요구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머스크와 여러 테슬라 임원들은 이전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는 차량 문제에 대해 '리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비판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주요 안전 정보의 가시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경고등 글꼴 크기 축소 문제로 약 220만 대의 차량을 리콜했을 때 "이번 리콜은 문자 그대로 무선 업데이트로 화면의 픽셀 몇 개만 바꾸는 것"이라며 "이런 구시대적 기준이라면 휴대폰은 몇 주마다 '리콜'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