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카메라 수평 배치 루머에도 `삼각형` 디자인 유지할 듯

애플(NASDAQ:AAPL)의 차기 아이폰17 프로가 기존의 특징적인 '삼각형' 카메라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지난주 웨이보에서 '인스턴트 디지털'이라는 유출자가 게시한 글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의 카메라 배치가 수평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기존 루머와 달리 삼각형 배열을 유지할 것이라고 맥루머스가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었지만, 3개의 카메라 배치는 여전히 삼각형 형태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전의 루머들은 중국 공급망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었다.

인스턴트 디지털의 애플 관련 루머에 대한 신뢰도는 엇갈리지만, 과거에 몇 가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어 이들의 보고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 11월 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사각형 알루미늄 카메라 범프를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기 하단부는 무선 충전을 위해 여전히 유리 소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시장 영향

아이폰17 시리즈 전 모델(기본형 포함)에 저온 폴리크리스탈린 산화물(LTPO)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애플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주요 개선 사항으로 12GB RAM과 향상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언급한 바 있다.

대만 노바텍이 개발한 새로운 OLED 기술은 더 얇은 디스플레이를 가능케 하여 향후 아이폰 디자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판매는 일관되게 애플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애플은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949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945억 6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판매는 46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38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애플 주가는 0.31% 상승했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37.51%를 기록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