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 단축 거래에서 대형주와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른바 '산타랠리'가 지속된 모습이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테슬라의 급등이 경기소비재 섹터를 끌어올렸다. 미 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브로드컴, 암 홀딩스 등 반도체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S&P500 지수의 모든 섹터가 상승 마감했으며, 특히 경기소비재, 금융, 정보기술 섹터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미국의 레드북 지수는 전년 대비 5.9% 상승해 이전 주의 4.8% 상승에서 개선됐다. 한편 5지구 종합 제조업 지수는 12월 -10으로, 전월의 -14에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1% 상승한 43,297.03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1.10% 오른 6,040.0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 상승한 20,031.13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 동향- 목요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39% 상승한 39,578.00에 마감했다. 조선, 자동차 및 부품, 화학·석유·플라스틱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 호주 증시는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16% 상승한 22,438.20에, 니프티500 지수는 0.14% 오른 23,761.95에 마감했다. 자동차, 전력, 공기업 섹터가 상승을 이끌었다.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14% 상승한 3,398.08에 마감했고, 선전 CSI 300 지수는 0.05% 오른 3,987.48에 거래를 마쳤다.
- 홍콩 증시는 크리스마스 다음 첫 평일 휴장이었다.
유럽 증시 동향 (오전 6시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 독일 증시는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 프랑스 CAC 지수는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 영국 FTSE 100 지수는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원자재 시장 (오전 6시 기준)- WTI 원유는 0.61% 상승한 배럴당 70.53달러에, 브렌트유는 0.56% 오른 73.58달러에 거래됐다.
- 천연가스는 2.31% 하락한 3.421에 거래됐다.
- 금은 0.36% 상승한 2,645.09달러, 은은 0.19% 오른 30.340달러, 구리는 0.11% 상승한 4.114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선물 지수 (오전 6시 기준)다우 선물은 0.36% 하락했고, S&P 500 선물은 0.39%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0.42% 하락했다.
외환 시장 (오전 6시 기준)미 달러 지수는 0.04% 하락한 108.16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0.03% 상승한 157.45에, 달러/호주달러는 0.14% 오른 1.6048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