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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025년 전기차 판매가 내연기관차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보급 속도를 크게 앞서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2020년에 설정한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50% 달성' 목표가 10년 앞당겨져 내년에 달성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판매(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에너지차)는 내년에 전년 대비 20% 증가해 1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내연기관차 판매는 10% 이상 감소해 1100만 대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UBS와 HSBC 등 투자은행과 모닝스타, 우드맥켄지 등 리서치 기관의 추정치를 인용한 것이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유럽과 미국의 상황과 대조를 이룬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테슬라의 미국에 이은 두 번째 큰 시장이다. 내년 수요 증가로 BYD, 지리자동차, 테슬라, 리오토 등 중국의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BYD는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34.5%를 차지했다. 지리자동차가 8%로 2위, 테슬라가 6%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승용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BYD의 중국 내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417,232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와 지리자동차는 각각 73,490대와 120,896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