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중국 전기차 산업, 미국·동맹국 추월할 듯...테슬라도 수혜 전망

2024-12-26 21:31:53
중국 전기차 산업, 미국·동맹국 추월할 듯...테슬라도 수혜 전망

중국에서 2025년 전기차 판매가 내연기관차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보급 속도를 크게 앞서는 것이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2020년에 설정한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50% 달성' 목표가 10년 앞당겨져 내년에 달성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판매(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에너지차)는 내년에 전년 대비 20% 증가해 1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내연기관차 판매는 10% 이상 감소해 1100만 대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UBS와 HSBC 등 투자은행과 모닝스타, 우드맥켄지 등 리서치 기관의 추정치를 인용한 것이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유럽과 미국의 상황과 대조를 이룬다.




시장 영향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테슬라의 미국에 이은 두 번째 큰 시장이다. 내년 수요 증가로 BYD, 지리자동차, 테슬라, 리오토 등 중국의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BYD는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34.5%를 차지했다. 지리자동차가 8%로 2위, 테슬라가 6%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승용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BYD의 중국 내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417,232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와 지리자동차는 각각 73,490대와 120,896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