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PB, 로켓홈스 상대로 불법 리베이트 혐의 소송... 테라USD 투자자 기만 혐의로 SEC, 타이모샨 제재
Erica Kollmann2024-12-28 23:00:26
CFPB, 로켓홈스 상대로 킥백 혐의 소송 제기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월요일 로켓컴퍼니스(NYSE:RKT) 산하 로켓홈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CFPB는 로켓홈스가 부동산 중개인과 에이전트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택 구매자들을 로켓모기지로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CFPB에 따르면 로켓홈스는 부동산 중개인과 에이전트들에게 압력을 가해 로켓모기지가 제공하지 않는 상품에 대한 정보, 예를 들어 계약금 지원 프로그램 등을 고객들과 공유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로히트 초프라 CFPB 국장은 "로켓은 킥백 계획을 통해 주택 구매자들의 비교 쇼핑을 막고 최선의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초프라 국장은 "주택 소유가 많은 이들에게 손에 닿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에, 기업들이 불법적으로 경쟁을 막아 주택 비용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CFPB는 또한 제이슨 미첼과 그의 부동산 중개 회사인 JMG홀딩파트너스(제이슨미첼그룹으로 영업 중)를 이 킥백 계획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로켓홈스는 월요일 늦게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며 이번 소송을 "허술하고"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SEC, 테라USD 투자자 오도 혐의로 타이모샨 제재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금요일 타이모샨을 테라USD(UST)의 안정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한 혐의로 기소했다. 이는 UST가 1 UST당 1달러로 고정된 교환 비율인 '페그'에서 이탈했을 때의 일이다.
SEC는 또한 타이모샨이 테라폼이 발행한 암호화폐 자산인 루나(CRYPTO: LUNA)의 특정 매매에 있어 법정 인수인으로 활동하며 미등록 거래로 증권을 제공하고 판매한 혐의도 제기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기로 인해 상당한 투자자 손실이 발생한 경우를 너무나 자주 보게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여기서 그 영향은 암호화폼 시장 전체로 퍼져 결국 수많은 투자자들의 저축을 앗아갔다. 라벨과 무관하게 암호화폼 시장 참여자들은 해당되는 경우 증권법을 준수하고 대중을 속여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덧붙였다.
타이모샨은 합의의 일환으로 7345만 2756달러의 부당이득 환수금, 1291만 6153달러의 판결 전 이자, 3672만 6378달러의 민사 제재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또한 SEC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은 채 위반한 등록 및 사기 조항을 중지하고 금지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