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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레버리지 비트코인 투자 전략에 `균열` 징후... 0% 전환사채 발행으로 추가 매입 나서

    Rishabh Mishra 2024-12-31 16:59:40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레버리지 비트코인 투자 전략에 `균열` 징후... 0% 전환사채 발행으로 추가 매입 나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MSTR) 주가가 비트코인(BTC) 가격 움직임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 11월 회사가 0% 전환사채를 추가 발행하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주요 내용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달 들어 20.34%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 하락폭 4.34%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코베이시 레터의 X(구 트위터) 포스트에 따르면 두 자산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상장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발행량 2100만 개의 2.116%를 411억 달러에 매입했다. 회사는 2024년에 200억 달러의 부채를 추가로 조달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코베이시는 "올해 대부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매우 강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무언가 변하기 시작했다. 특히 회사가 대규모 부채를 조달하면서부터다. 이후 MSTR은 발행 주식수를 100억 주 늘리겠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코베이시는 MSTR이 비트코인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로 여겨지는 만큼 두 자산의 성과가 이렇게 크게 엇갈리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P 500 지수의 3배 레버리지 ETF를 예로 들어 이런 자산의 움직임을 설명했다.

    코베이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사업 모델은 첫째, "0% 전환사채로 자금을 조달하고", 둘째, "비트코인을 매입해 가격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이어 회사는 프리미엄을 붙여 신주를 발행하고 그 대금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다. 이 과정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시장 영향


    앞서 12월 23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A종 보통주의 발행 주식수를 3억3000만 주에서 103억3000만 주로, 우선주는 500만 주에서 10억500만 주로 늘리는 안을 제안했다.

    코베이시는 "이 계획이 승인되면 공매도 세력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이 크게 희석된다고 주장할 것"이라며 "하지만 승인되지 않으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더 이상 레버리지를 통한 비트코인 매입을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발행 주식수 증자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높다.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현재 46.8%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큰 괴리가 관찰됐다. 이는 변동성 높은 스왑과 옵션 익스포저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9월 18일 출시된 T-Rex 2X Long MSTR Daily Target ETF(NYSE: MSTU)와 8월 14일 출시된 Defiance Daily Target 2x Long MSTR ETF(NYSE: MSTX)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구하는 미국 상장 레버리지 ETF다. 이들 ETF 역시 최근 괴리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레버리지에 레버리지가 더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주가 동향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월요일 8.19% 하락했고, 시간외 거래에서 3.09% 추가 하락해 293.59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 주식은 연초 이후 342.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 종합지수 수익률 31.97%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벤징가가 추적하는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주식에 대해 평균적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449.5달러다.

    번스타인, TD 코웬, 바클레이즈 등 최근 3개 애널리스트 보고서는 MSTR에 대해 86.20%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