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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이자 테슬라의 경쟁사인 샤오펑(NYSE:XPEV)이 내년 6천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오펑의 창업자이자 CEO인 허샤오펑이 화요일 자 내부 서한을 통해 2025년 6천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 예상되는 경쟁 심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허샤오펑은 1월부터 가격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샤오펑은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6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됐다.
한편 샤오펑만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은 아니다. 지난 11월 비야디의 허즈치 수석부사장은 웨이보를 통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자동차 및 부품 제조를 위해 20만 명 이상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업체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순수 전기차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시장 영향
지난달 샤오펑의 차량 인도 대수는 3만89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광저우에 본사를 둔 이 전기차 스타트업은 샤오펑 모나 M03 해치백 쿠페의 인도 대수가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1만 대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출시를 시작한 샤오펑 P7+ 세단의 인도 대수도 7천 대를 넘어섰다.
샤오펑의 브라이언 구 사장은 지난달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후반 어느 시점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9월 말 분기에 샤오펑은 차량 판매로 12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손실은 2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