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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뉴올리언스 프렌치 쿼터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악의적인 의도로 운전된 픽업트럭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약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사살된 운전자에게는 공범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
당국은 프렌치 쿼터에서 잠재적 폭발 장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지애나주 경찰의 정보 보고에 따르면, 감시 카메라 영상에 3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4인조가 여러 개의 즉석 제조 폭발물 중 하나를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운전자는 42세의 샴수드-딘 바하르 자바르로 확인됐으며, 미국 시민권자이자 육군 퇴역군인으로 텍사스주 거주자였다. 차량의 트레일러 히치에서 이슬람국가(IS) 깃발이 발견됐다. FBI는 자바르와 테러 조직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의 차량에서는 쿨러 안에 숨겨진 무기와 원격 기폭이 가능한 파이프폭탄이 발견됐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던 군중 속에는 슈가볼 대학 미식축구 플레이오프 경기를 기다리던 팬들도 있었다.
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경찰국장은 용의자에 대해 "그가 저지른 대학살과 피해를 만들어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FBI는 이번 사건을 잠재적 테러 행위로 보고 수사 중이며, 해당 지역에서 추가 폭발물 탐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별도의 사건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발생한 사이버트럭 관련 폭발이 "대여된 사이버트럭 적재함에 실린 대형 폭죽이나 폭탄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