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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보잉·록히드마틴 등 미국 방산업체 겨냥 수출규제 나서

    Erica Kollmann 2025-01-03 01:11:50
    중국, 보잉·록히드마틴 등 미국 방산업체 겨냥 수출규제 나서

    중국 상무부가 미국 방산업체와 기술을 겨냥한 새로운 무역 통제 조치를 목요일 시행했다. 중국은 이번 조치의 근거로 국가안보 우려를 들었다.



    주요 내용


    미중 간 무역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28개 미국 기업을 수출통제 목록에 추가했다. 또한 이들 기업에 군민 양용 품목의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은 또한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10개 기업을 '불신임기업목록'에 올렸다. 이 목록에 오른 기업들은 중국 내 모든 사업 활동이 금지되며, 해당 기업의 임원들은 중국 입국 및 거주가 불가능하다. 록히드마틴, 보잉, 제너럴다이내믹스, RTX 등이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다.

    컨설팅 업체 컨트롤리스크의 중국 전문가 앤드류 길홈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들 기업에 대해 이전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길홈은 "이들 기업 대부분이 이미 제재 대상이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상징적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한 번의 목록 등재로 추가되는 기업의 범위와 수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의 대중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140개 중국 기업에 대해 첨단 메모리 칩과 칩 제조 장비의 수출을 제한했으며, 중국 기업들을 미 상무부의 기업목록에 추가한 바 있다.

    중국의 이번 새로운 무역 통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입성하기 몇 주 전에 이뤄졌다.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공약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정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