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美 운수부, 제트블루에 `만성적 지연` 벌금 200만달러 부과... 가장 정시 운항 항공사는 델타·유나이티드

2025-01-04 02:00:23
美 운수부, 제트블루에 `만성적 지연` 벌금 200만달러 부과... 가장 정시 운항 항공사는 델타·유나이티드

미국 운수부가 금요일 제트블루 항공(NASDAQ:JBLU)에 만성적인 항공편 지연으로 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


운수부의 이번 제트블루 제재는 만성적인 항공편 지연에 대해 항공사에 벌금을 부과한 첫 사례다. 운수부는 만성적 지연을 '월 10회 이상 운항하는 항공편이 50% 이상 30분 넘게 지연되는 경우'로 정의한다.


운수부 조사 결과, 제트블루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4개의 만성 지연 항공편을 최소 145회 운항했으며, 각 항공편은 5개월 연속 만성적으로 지연됐다. 또한 운수부는 제트블루가 이러한 만성 지연 항공편의 70% 이상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피트 부티지지 미국 운수장관은 "불법적인 만성 항공편 지연은 여행객들에게 신뢰할 수 없는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며 "오늘의 조치는 항공업계에 항공편 일정이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또한 "우리 부처는 건전한 경쟁을 보호하고 승객들이 공정하게 대우받도록 하기 위해 만성적인 지연이나 비현실적인 일정 관행을 가진 항공사들에 대해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트블루는 성명을 통해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 구식 항공 교통 관제 기술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트블루는 성명에서 "2022년과 2023년 4개 항공편에 대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의에 도달했지만,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항공 여행에 대한 책임이 우리나라의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미국 정부에도 동등하게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운수부는 다른 항공사들의 '비현실적인 비행 일정'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항공사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항공 분석 기업 시리움은 목요일 연례 정시 운항 항공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델타항공(NYSE:DAL)이 정시 운항률 83%로 미국 항공사 중 최고 성과를 보이며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상위 10위권에 든 유일한 다른 미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은 정시 운항률 80.93%로 10위를 차지했다.


알래스카항공(NYSE:ALK)은 정시 운항률 79.25%로 미국 항공사 중 3위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