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주요 내용
아이시카(iSeeCars)의 칼 브라우어 애널리스트는 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2025년 20~30% 판매 성장 목표를 저가 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우어 애널리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모델의 생산 준비 기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며 "머스크는 큰 숫자를 말하기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에 저가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최근 출시된 사이버트럭은 가격이 너무 높아 판매 급증을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라우어는 중국이 저가 전기차를 수익성 있게 생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하며, 테슬라가 저가 전기차를 출시하더라도 비야디(BYD)와 같은 중국 경쟁업체들의 수익성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2024년 들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1.1%)했다. 2023년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량은 1,808,581대를 기록했다.
작년 실적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4분기에 최소 514,926대를 판매해야 했지만, 50만 대 목표에도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는 4일 4분기 판매량이 495,570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향후 판매 전망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지난해 10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저가 모델을 포함한 신차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저가 모델은 노후화된 테슬라의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판매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4일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0.02% 오른 237.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