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장주` 돼 월가 압도...앤서니 폼플리아노 주장

프로페셔널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창립자이자 CEO인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비트코인(CRYPTO: BTC)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뛰어난 성과를 S&P 500 지수, 금, 버크셔 해서웨이 등 전통적인 투자 대상과 비교했다.

주요 내용

폼플리아노는 1월 3일 자신의 '폼프 레터'를 통해 2024년 금융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우위를 강조하며 그 성과를 압도적 승리라고 표현했다.

S&P 500, 버크셔 해서웨이, 금과의 비교

S&P 500 지수는 2024년 강한 경제와 기술 섹터 성장에 힘입어 23.3%의 인상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단지 비교의 시작점에 불과했다.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2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오마하의 현인이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는 S&P 500을 앞서며 버핏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한 명이라는 명성을 재확인시켰지만, 올해 27%의 상승률을 보인 금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의 강세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통화 가치 하락과 경제적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고의 대장주'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2024년 120%의 수익률로 앞서 언급한 모든 자산을 능가했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금융 자산이 아닌 '최고의 대장주'로 칭하며,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혁명적인 자산 저장 및 성장 도구라고 평가했다.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80%의 연평균 성장률을 자랑했으며, 최근 5년간 67%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 성과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시장 영향

S&P 500은 오랫동안 글로벌 투자 성과의 기준으로 여겨져 왔지만, 2024년의 결과는 이러한 추세에 변화가 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의 압도적인 성과가 전통적인 자산을 포트폴리오 측정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관념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