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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의 합병 불허에 반발… US스틸·일본제철, 바이든 행정부와 클리블랜드클리프스·노조 상대로 소송 제기

    Adam Eckert 2025-01-07 03:08:28
    미국 정부의 합병 불허에 반발… US스틸·일본제철, 바이든 행정부와 클리블랜드클리프스·노조 상대로 소송 제기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US스틸)(NYSE:X)과 일본제철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149억 달러 규모 합병 거래 불허 결정에 대응해 바이든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US스틸과 일본제철은 월요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제안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며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는 연방 법원이 바이든의 결정을 재고해 거래 승인을 다시 시도할 수 있게 하려 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S스틸과 일본제철은 바이든의 결정이 정치적으로 치우친 허위 국가안보 검토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US스틸과 일본제철은 컬럼비아 특별구 연방 항소법원에 헌법상 적법절차 보장과 법정 절차 요건 위반, 불법적 정치적 영향력 행사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는 또한 클리블랜드클리프스(NYSE:CLF)와 로렌소 곤살베스 CEO, 데이비드 맥콜 USW 위원장을 상대로 거래를 방해하고 회사들의 경쟁력을 저해하려는 불법적이고 조직적인 행동을 했다며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양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의 법적 조치는 정치적 간섭과 클리블랜드클리프스, USW 위원장 데이비드 맥콜의 공모에도 불구하고 거래를 완료하려는 일본제철과 US스틸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모든 이해관계자, 특히 거래 종결 시 주당 55달러를 받게 될 US스틸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에는 재무장관 겸 CFIUS 위원장 자넷 옐런과 법무장관 메릭 갈런드도 공식 자격으로 피고에 포함됐다.

    배경


    149억 달러 규모의 인수 거래는 2023년 말 발표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US스틸이 미국에서 운영되는 미국 기업으로 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인수안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 논쟁 주제가 됐다.

    소송에서 양사는 바이든이 재선을 위해 펜실베이니아주 USW 지도부의 환심을 사려는 정치적 동기로 거래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회사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의제를 앞세우려는 부당한 영향력 행사로 인해 대미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선의의 국가안보 중심 규제 검토 과정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도 이 거래에 반대 입장을 보였으며, US스틸이 미국 소유로 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트럼프는 월요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관세로 인해 US스틸이 '더욱 수익성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한때 세계 최고의 기업이었던 US스틸이 다시 위대함으로 나아가는 선봉에 선다면 좋지 않겠는가? 이 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US스틸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34%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월요일 발표 시점 US스틸 주가는 4.73% 상승한 31.91달러를 기록했고,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주가는 4.42% 이상 상승한 9.9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