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테크 및 유통 부문 리스크 2025년까지 지속될 것…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요 내용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2024년 헬스케어 테크 및 유통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가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우려 분야는 약제비관리기업(PBM), 소매 약국, 유통업체, 불임 치료 혜택, 직접 판매(D2C) 약국 등이다.

PBM에 대한 규제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주로 수익률과 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뿐 비즈니스 모델의 큰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차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조정, 건강저축계좌(HSA) 접근성 확대, 불임 치료 혜택 지원 강화 등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상향

BofA는 카디널헬스(Cardinal Health Inc.)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카디널헬스의 핵심 제약 부문이 경쟁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내년에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디널헬스는 PBM 사업에서 독특한 이점을 누리고 있어 2026 회계연도까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2-3%p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카디널헬스 주가는 맥케슨(McKesson Corporation)에 비해 큰 폭의 할인율을 보이고 있지만, 이 격차는 향후 1년 내에 좁혀지거나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

BofA는 또한 헨리샤인(Henry Schein)의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9달러에서 84달러로 상향했다. 헨리샤인은 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최고 수준의 치과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헨리샤인은 작년 사이버 보안 사고에서 회복 중이며,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과제들이 해결되고 현실적인 기대치가 형성됨에 따라 헨리샤인은 회복 중인 치과 시장에서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의 전환과 전문 서비스 강화로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84달러의 목표주가는 시장 저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카디널헬스 주가는 0.61% 상승한 120.36달러를 기록했고, 헨리샤인 주가는 0.08% 하락한 71.7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