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마블테크놀로지, 2025년 AI 네트워킹 매출 20억 달러 돌파 전망"

JP모건의 애널리스트 할란 서는 월요일 마블테크놀로지(나스닥: MRVL)와의 화상 미팅 후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마블이 AI 광학/구리 네트워킹 제품의 강력한 실적과 AWS 및 구글을 위한 두 개의 AI ASIC 프로그램에 힘입어 기존 2025년 AI 목표치인 25억 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마블이 액티브 일렉트리컬 케이블(AEC), 코패키지 광학(CPO), 선형 플러그형 광학(LPO) 등의 솔루션으로 스케일업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랙 내 연결)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이 여전히 강력하며, 다세대 제품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마존의 3nm AI 컴퓨팅 ASIC 프로그램을 둘러싼 경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마블은 2026년 매출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과 2026년 모두 AI ASIC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서 애널리스트는 2024년 4월 이후 AI 가속기 시장의 상당한 성장과 맞춤형 실리콘 채택 증가를 고려할 때, 마블이 2028년 AI 맞춤형 ASIC 매출 목표인 80억 달러를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마블의 800G PAM4 DSP와 1.6T PAM4 DSP를 포함한 광 네트워킹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DCI 제품의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통신사 및 기업 네트워킹 부문이 20억 달러의 매출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하량이 소비 트렌드와 일치함에 따라 2025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블은 어제 코패키지 광학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맞춤형 XPU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화요일 발표 시점 마블테크놀로지 주가는 1.89% 하락한 116.7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