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수요일 기술주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저명한 시장 논평가 짐 크레이머가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 부문의 과대평가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이는 앞서 엔비디아(NASDAQ:NVDA) CEO 젠슨 황이 양자 기술의 상용화 일정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힌 데 이어 나온 발언이다.
사운드하운드AI(NASDAQ:SOUN) 주가는 16.44% 하락한 15.0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퀀텀은 30.33% 급락한 31.43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매도세는 다른 양자컴퓨팅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쳐 아이온큐(NYSE:IONQ)가 39.2%, 리게티컴퓨팅(NASDAQ:RGTI)이 45.41% 하락했다.
크레이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양자 관련주들을 매도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거품이 빠지고 사운드하운드와 퀀텀 주가가 다시 하락하기 전에 시장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밝히며 이 분야의 시장 거품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크레이머의 경고는 젠슨 황 CEO가 실용적인 양자컴퓨터의 등장까지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으며, 낙관적으로 봐도 15년에서 30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평가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번 기술주 매도세는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4.90%까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압박과 맞물렸다. 높아진 차입 비용은 특히 AI와 양자컴퓨팅 분야의 성장 지향적 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시장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계속해서 기술적 진보를 선보이고 있다. CES 2025에서 사운드하운드AI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핸즈프리로 주문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내 음성 상거래 플랫폼을 시연했다.
이번 급격한 하락은 지난 1년간 8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일부 양자컴퓨팅 주식들의 상승세 이후에 일어났다. 기술적 지표를 보면 아이온큐의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14.33달러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고, 리게티는 46.58의 중립적인 상대강도지수(RSI)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시장 심리는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사운드하운드AI는 0.53% 소폭 하락했고, 퀀텀은 4.84%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는 보여주고 있다.